새벽묵상- 십자가의 균형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하나님 아버지와

아버지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로 부터
진리와 사랑 가운데서 우리와 함께 있으리라
(요한2 3)

 

성경에서 가장 짧은 책인 요한 2서는 서신 (letter)이라기 보다는

마치 정겨운 엽서 (postcard)를 읽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줍니다. 

그러나 이 서신에는 사도요한이 다른 성경에서 늘 말해왔던

주제가 압축 요약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진리와 사랑의 복음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진리가 되십니다.

이 둘은 어느 하나 때문에 다른 하나가 희생됨이 없이 

그 분 안에서 늘 완벽한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 절정이 되는 표현이 바로 십자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러나 진리의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간과하심으로 소중한 공의를 희생하실 수 없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해결은 그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어

십자가의 희생을 통하여 우리를 위하여 대신 죄 값을 치루신 것입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가 만나는 장소입니다.

 

성경은 우리 삶 속에도 이 둘이 함께 가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 13:6)

오직 사랑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까지 자랄지라 ( 4:15)

 

주님, 오늘도 우리 삶의 모든 현장 속에서 십자가의 사랑과 진리가 함께 조화를 이루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